족저근막염

원인

  • 1병력 및 이학적 검사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 및 압통의 위치로 진단이 가능
  • 2초음파 검사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고 간편하면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
    검사에서 족저근막이 두꺼워진 것이 확인되면 확진이 가능
  • 3수술이 필요한 경우 MRI검사
  • 4보행 검사

치료법

1. 보존적 치료

원인 제거 및 교정· 보존적 치료의 첫 단계는 원인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교정하여 원인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스트레칭·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스트레칭 방법으로 앉은 자리에서 발은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아 발등 쪽으로 올리면 발바닥의 근막과 아킬레스건이 단단하게 스트레칭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아 올리는 동작은 천천히 시행하며 한 번 스트레칭 시 15~20초간 유지하여야 하고, 한 번(한 세트)에 15차례 정도 스트레칭 운동을 합니다.

· 하루에 10번(10세트) 이상 틈 나는 대로 스트레칭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스트레칭 운동을 해 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보조기· 뒤꿈치 컵(heel cup)이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제품은 뒤꿈치 연부 조직을 감싸서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전으로 사용되며, 고무 제품은 연부 조직을 감싸면서 쿠션 역할도 하도록 합니다.

· 부목이나 석고 고정은 발목 관절이 중립이거나 약간 발바닥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유지하는 방법도 간혹 사용됩니다. 그 밖에 맞춤 교정 안창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cavus) 변형이 있으며 중족골 통증이 동반된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부종이 동반된 급성기의 경우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여러 부작용을 감안할 때 권장되지 않습니다.
만성화  된 경우 복용하는 소염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다른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사용한 후에도 증상 호전이 없을 때 고려합니다. 반복 사용은 족저근막의 급성 파열 위험이 있고 뒤꿈치 지방 패드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체외 충격파 요법
(ESWT, Extra corporeal Shock Wave Therapy)
· 호가실한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이기 때문에 점차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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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술적 치료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관절경을 이용하여 족저근막 절개술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보고에 따라 70~90%로 알려져 있지만, 신경 손상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