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알레르기가 발생한 사람은 같은 원인이 들어오면 반드시 재발하게 되므로, 원인을 찾아내어 피하든지 원인이 들어와도 이겨낼 힘을 만들어주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비슷한 증상이 자주 반복하여 나타나면서 장기화하는 임상적 특성이 있는데, 대표적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두드러기, 햇빛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이 있습니다
| 접촉성 피부염 | 접촉성 피부염이란, 외부 자극제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접촉 또는 자극에 의해 발생되는 습진 또는 피부염의 일종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화장품 알레르기나 옻이 오르고 이미테이션 귀걸이 등에 습진이 생겨 가려운 것이 바로 접촉 피부염입니다. |
| 두드러기 | 피부가 몹시 가려우면서 부분적으로 벌겋게 부어 오르는 현상을 흔히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음식물, 여러 종류의 약, 벌레에 물린 경우, 세균 감염 등 비교적 원인을 찾을 수 있으나 가끔 원인을 찾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원인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
| 햇빛 알레르기 | 햇빛 알레르기는 햇빛에 노출되어 얼마 후 또는 하루 이틀 후에야 나타나는 종류가 있습니다. 치료하면 쉽게 낫지만, 햇빛을 피할 수 없는 경우에 원인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
| 아토피 피부염 | 아토피 피부염은 아토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흔히 태열이라고 하며, 생후 2개원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서, 피부 건조증 및 가려움증이 주 증상입니다. 사춘기와 성인에게도 지속될 수 있으며 다른 합병증 즉,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과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질환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원인 물질을 밝혀내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우선 원인 물질을 찾아내기 위해 병력 및 가족력, 피부 반응 검사, 특이 IgE 항체 측정, 호산구 측정법, 면역성 검사(challenge test) 등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정상적인 발달과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다른 병과 다른 측면에서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알레르겐 또는 증상 유발 인자를 피하도록 하는 환경 관리와 증상의 재발을 억제하고 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약물 치료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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